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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는 주사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귀·가슴·턱선에 잘 생기는 이유와 재발을 부르는 세 가지, 안팎을 함께 치료하는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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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맞으면 그때는 가라앉는데 얼마 뒤 다시 올라온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켈로이드는 깎아 낸다고 해결되는 흉터가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 건드리면 처음보다 커져서 돌아오기도 합니다.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세 자리

몸에서 켈로이드가 특히 잘 생기는 부위가 있습니다.

  • — 귀걸이나 피어싱 자리에 염증이 생기면 잘 올라옵니다
  • 가슴과 어깨 — 어릴 때 예방접종 자국, 가슴 여드름 자리가 대표적입니다
  • 턱선 — 성인 여드름이 잘 생기는 자리이고, 손을 대면 켈로이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세 곳에 상처나 여드름이 생겼다면 초기부터 다르게 다루셔야 합니다.

재발을 부르는 세 가지

첫째, 원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켈로이드를 키우는 것은 피부가 당겨지는 장력입니다. 가슴에 켈로이드가 있는 상태에서 상체 운동을 무리해서 하면 치료도 더디고 재발도 잦습니다. 가슴이나 턱선의 여드름은 켈로이드의 씨앗이 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셔야 합니다.

둘째, 좋아졌다고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입니다. 튀어나온 부분이 어느 정도 내려가면 증상이 줄어 치료를 멈추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 시점이 재발이 가장 잦은 구간입니다.

셋째,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는 경우입니다. 주사 치료는 안쪽 켈로이드에는 잘 듣지만 바깥쪽에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밖에서는 레이저로, 안에서는 주사로 접근하는 방식을 씁니다. 안팎을 함께 다뤄야 효과도 좋고 재발도 줄어듭니다.

귀와 몸은 접근이 다릅니다

같은 켈로이드라도 자리에 따라 방식이 갈립니다.

귀에 생긴 켈로이드는 수술이나 레이저로 한 번에 제거하는 방식을 주로 씁니다. 몸에 생긴 켈로이드는 한 번에 잘라 내기보다 레이저와 주사로 눌러 가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재발을 막는 생활 수칙 세 가지

자극을 주지 마십시오. 스스로 판단해 여드름을 압출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피어싱으로 상처를 만드는 일은 피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운동을 줄이십시오. 장력이 켈로이드를 키웁니다. 다만 안정된 뒤에는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금연과 금주가 필요합니다. 흡연은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고 염증 물질을 늘리며,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켜 켈로이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켈로이드는 완치가 없는 병이 아닙니다. 꾸준히 관리하면 일상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주변 피부와 비슷한 상태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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