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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피부에 선크림 바른다고? 지금 당장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여드름 피부도 안심하고 선크림을 사용하려면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확인하고 꼼꼼한 세안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피부에 선크림 바른다고? 지금 당장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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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이상주 원장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불청객 중 하나로,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크림을 잘못 바르면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제대로 알고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드름 걱정을 낮춘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선크림, 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선크림에는 다른 화장품보다 다양한 종류의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다양한 유기물을 넣어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자외선이 들어오면 화합물이 모양을 바꾸며 자외선을 흡수해 다른 열로 배출시키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일부 화합물은 피부 자극뿐만 아니라 여드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됩니다. 주로 기름진 성분을 사용하다 보니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무기물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금속 성분을 잘게 부수어 넣으면 빛이 금속을 투과하지 못하는 원리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합니다. 무기자차는 혼합물의 성분이 단순하고 기름을 적게 쓰기 때문에 여드름 유발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무기자차 역시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드름 피부를 위한 선크림 선택의 핵심: '논코메도제닉'

여름철 자외선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있거나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선크림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선크림 포장지에 표기된 용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제 포장지에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또는 **'논아크네제닉(Non-acnegenic)'**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여드름 유발 가능성이 적습니다. 여드름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면포(comedo) 발생인데, 논코메도제닉 제품은 면포를 유발하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유발시킬 가능성이 매우 낮아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적절한 SPF와 PA 지수

자외선 차단 지수도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일상생활: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가 권장됩니다.
  • 햇볕이 강한 날 또는 야외 활동 시: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물놀이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땀이나 물에 의해 선크림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워터프루프 선크림이나 높은 SPF 지수의 제품이 무조건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논코메도제닉'**이면서 워터프루프, SPF 5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무엇을 골라야 할까?

자기에게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논코메도제닉' 또는 **'논아크네제닉'**으로 표기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무기자차가 상대적으로 모공을 덜 막기 때문에 여드름 유발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크림 사용만큼 중요한 '세안'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저녁에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입니다.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클렌징하는 습관이 여드름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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